우리 앞에는 지금까지의 정치사회적 갈등과는 다른 새롭고도 유례없는 도전이 닥쳤음을 실감하게 된다. 자원의 고갈, 인구폭발, 기후변화, 종족갈등, 빈부격차와 양극화 – 어느 것 하나 해결될 가망이 없고 오히려 가속적으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듯하다. … 이런 시대에 우리가 직접적 현실활동에 뛰어드는 대신 그래도 문학을 붙들고 있어야 한다면 우리는 세계의 파멸에 저항하는 문학을 하는 수밖에 없다. 그것이 오늘의 참여문학이고 저항문학이다. … 오직 자유롭고 독립된 정신, 진실에 헌신하는 치열함만이 문학에서든 정치에서든 구원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.
- 염무웅 「문학의 현실참여」 중에서( 『살아있는 과거』)

조화로운 생태사회와 민주주의의 확장,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의 권익과 인권신장에 주목하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·지원하는 창작기금. 
년 1회 심사를 통해 ‘시, 소설, 산문(르뽀·평론·다큐 포함)’ 세 부문에서 수혜자를 선정하여 각 1천만원의 창작기금을 수여함.

사업결과